▲ 산불방지 협의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당진시는 지난 20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황침현 부시장 주재로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당진소방서·의용소방대, 당진경찰서, 지역 육군·공군부대,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우체국, 한국전력, 대전지방기상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당진시산림조합, 당진시산악연맹, 당진시임업후계자협회 등 민간단체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예방 정책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체계를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충청남도 산불 발생 건수는 총 57건, 피해 면적은 12.99ha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진시는 3건, 1.43ha의 피해가 발생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추이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건조한 기상이 전망됨에 따라 산불 발생 및 확산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산불 예방 교육과 홍보물 설치, 캠페인 전개 등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진화를 위한 인력 지원 체계를 재확인하고, 산불 관련 불법행위 계도 및 단속, 방화·실화자 검거 등 기관별 역할 분담 사항도 구체화했다.
아울러 당진우체국과 당진시산악연맹, 임업후계자협회는 집배원과 회원들을 통한 산불 조심 홍보 및 계도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황침현 부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본청과 14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 연접 지역을 중심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파쇄기 무상 임대와 농업기술센터 목재파쇄기 임대사업을 통해 영농부산물 등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하며 봄철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