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 속초시와 협업 “대학이 지역을 살린다”G-아바이-Lab 최종성과 공개

대학-지자체-산업 협력 기반 실천형 리빙랩 모델 확산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6-02-24 08:05:13

▲ 강원도립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역위기대응 공동연구소(G-Lab) 1차년도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원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은 속초시의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과 연계해 지역 협력 사업을 본격화한다.

속초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겨냥한 ‘음식문화도시’ 비전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발맞춰 사업단은 2월 21일 체스터톤스 속초 호텔에서 ‘2025학년도 라이즈사업 지역위기대응 공동연구소(G-Lab) 1차년도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음식문화도시 정책과 연계한 산학관 협력 확대 방안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선 속초시장, 정인교 속초시의원, 김정아 시민복지국장, 이경수 속초시소상공인연합회장, 이승우 전 속초시 행정국장, 최교호 강원도립대학교 교육혁신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교수·학생, 시민,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라이즈사업의 지역위기 공동연구소 ‘G-아바이-랩’은 인구감소, 고령화, 상권 침체 등 복합적 지역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지자체·산업체가 공동 참여하는 거버넌스 기반 실행 플랫폼이다.

특히 속초시 전통음식 및 지역 문화에 대하여 연구·기획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 실증, 콘텐츠 개발, 정책 제안, 사업화 모델 도출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이번 최종 성과공유회에서는 ▲1차년도 사업보고 ▲리빙랩 우수사례 발표 ▲체험 프로그램 ▲성과 전시가 진행됐다.

특히 ‘G-아바이 리빙랩’ 과제수행팀은 지역 식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미식 콘텐츠, 아바이마을 스토리 기반 관광 프로그램, 밀키트 및 상품화 사례 등을 선보이며 음식문화도시 전략과의 접점을 제시했다.

특히, ‘G-아바이 리빙랩’ 과제수행팀이 준비한 체험프로그램이 주목 받고있다.

▲에코백 보따리 스탬프 체험(화수분팀) ▲골목 할머니와 함께하는 자수패치 체험(리브리드팀) ▲도토리묵 밀키트 만들기(도토리팀) ▲속초 시화 국화 티타임세트 만들기(속초1호팀) ▲‘입안에 가득담다’ 회 도시락 미식 Lab 체험(회친자팀) 등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속초·고성·양양 G-Lab 연계 스토리보드’와 ‘맞춤형 콘텐츠 가이드북’ 전시, 다큐멘터리 형식의 성과 영상 상영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며 정책 연계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이 직면한 인구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는 지자체 단독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특히 리빙랩 기반의 실증 프로젝트는 지역 현장을 중심에 둔 실천적 모델로서, 속초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속초시는 강원도립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습니다”고 했다

최근표 사업단장은 “G-아바이-랩은 지역 정책과 대학의 전문성을 연결하는 공동 거버넌스 플랫폼”이라며 “속초시 음식문화도시 전략과 연계해 지역 위기 대응 모델을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 현안 해결을 목표로 다양한 리빙랩 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모델을 확산하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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