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2-10-13 08:10:18
▲ 은평구 2022.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은평구는 지난 6일 학교폭력 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2년 은평구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은평구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을 협의하기 위한 법적 위원회다. 학교폭력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은평구청, 은평구의회, 서울서부교육지원청, 서울서부경찰서, 서울은평경찰서, 학교, 청소년시설, 학부모 등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날 부구청장, 구의원,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교감, 교사, 학부모 학교 폭력위원, 청소년보호단체 등 10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촉위원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기관별 학교폭력 예방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협력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심의 안건으로 구청과 서부경찰서가 협력해 추진하는 학교폭력 예방사업(안)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경찰서, 구청 등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하는 전 사회적인 대응이 필요하고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내년에는 형식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질적 사업 운영에 나선다.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현장 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혜정 부구청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지원체계가 좀 더 촘촘하고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각 기관·단체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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