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6-19 08:10:32
▲ 청주시, '즐거움이 가득한 직지시장 만들기' 추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는 직지시장(흥덕구 봉명동)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6월 말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직지야 시장가자’라는 추진 목표 아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첫 사업으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얘들아 직지시장 가자’ 행사를 실시한다.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마술공연 및 먹거리, 만들기 체험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장보기 경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하반기에는 ▲‘한가위 맞이 고객감사 경품 대잔치’ ▲‘직지고을 행복나눔 김장축제’ ▲‘크리스마스 축제’ ▲ ‘프리마켓 행사’ 등을 개최해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상인과 지역 주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요가 동아리를 수요일에, 노래 동아리는 목요일에 고객지원센터에서 주 1회씩 운영한다.
고객 편의를 위한 사업도 실시한다.
시장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위생 및 친절 교육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편의 교육 ▲원산지·가격표시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의 결제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무선 결제 시스템을 모든 점포에 도입한다.
또한, 직지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언제나 쉬어갈 수 있도록 직지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을 리모델링해 무인카페로 조성한다. 리모델링 공사는 8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 인지도를 높이고 활력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특색 있는 청주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도 적극 응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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