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 제10회 기획전시 '건축모형 전(展)' 열어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2-10-31 08:10:25

▲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 제10회 기획전시 '건축모형 전(展)' 열어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음성군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내년 2월 29일까지 열 번째 기획전시 ‘공간, 평화를 담아내다’ 건축모형 전(展)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건축의 재료와 기술적 요소에 주목하기보다는 건축이라는 공간에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문화, 역사를 소개하고 그 안에 담겨져 있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재임기간(2007~2016) 세계 여러 나라의 정상과 단체들로부터 받은 기념품 중 ▲가나의 ‘가나의 검은별 기념비’ ▲사우디아라비아의 ‘무라바 궁전’ ▲대한민국의 ‘경주 황룡사지 9층 목탑’ 등 시대와 세대를 넘어 그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며,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 속에서 자유와 평화 그리고 도전의 정신을 지켜내고 있는 건축모형 작품 10여 점을 전시한다

관람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2층)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건축이라는 공간은 사람들의 삶과 의미가 담길 때 비로소 소중하고 고마운 장소가 되고 문화와 역사의 상징이 된다”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공간‘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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