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4-03 08:15:36
▲ 도로사면 안전휀스 보수 후 사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도봉구가 재난 취약시기인 해빙기를 대비해 2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 구내 건축공사장 및 재난취약시설 110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동절기에 지표면 사이 수분이 결빙되고 해빙기에 녹으면서 토압·수압이 증가해 지반이 약화됨에 따라 도로사면, 옹벽·석축 등 시설물 붕괴·전도, 낙석 등의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은 신속한 보수·보강, 철거, 위험구역 설정 등 긴급조치를 실시했다.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 관계자들이 안전대책을 마련해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중점 관리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건설현장의 근로자와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해빙기에 발생 가능한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해빙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추가 위험요소를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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