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과 인연이 깊은 '류한월 지역작가, 신춘문예 당선'

2025 동아일보 언론사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작‘절연’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01-06 08:15:17

▲ 류한월 작가 사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북 제천의 문학계를 밝혀줄 신예 작가가 탄생했다.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제천에서 활동 중인 류한월 작가가 '202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시조 부문'에 당선됐다.

류한월 작가는 이번 신춘문예에 시조'절연'을 투고해 심사위원들로부터“소통 끊어진 현실에 반성적 통찰을 더해 진중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란 이력을 가지고 있는 류한월 작가는 제천 출신의 류민정 작가와 결혼 후 지난 2020년 함께 제천으로 내려와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천문화재단 '2024 올해의 작가전' 공모에 류민정 작가는 한국채색화/민화 미술작품을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아트마켓 형식으로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의 시각예술분야 접근성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두 부부는 그림책 '모든 순간, 너였어'를 함께 집필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린 '그림책 콘서트'에 초대되어 시민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류한월 작가의 신춘문예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지역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