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재단, 주민연극단과 전문연극단이 함께 만드는 '수안 연극제' 개최

연극 외에도 싱어송라이터 백광흠의 축하공연까지 펼쳐져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11-03 08:15:26

▲ 도봉문화재단, ‘수안 연극제’ 홍보 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이 모든 구민이 함께 웃고 즐기며 연극을 관람하는 공연예술행사 ‘수안 연극제 :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를 오는 11월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안 연극제’는 마을극장 흰고무신에서 진행하는 주민 참여형 연극제로, 연극문화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뒤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연극제의 주제는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로 주민연극단과 전문연극단이 함께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주민연극단의 실제 겪었던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과 일상 속 이야기를 재미있게 각색한 전문연극단의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연극 외에도 싱어송라이터 백광흠의 축하공연까지 펼쳐져 이날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본 행사는 11월 10일 마을극장 흰고무신 2층 수 공연장에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도봉구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연극제를 통해 주민연극단과 전문연극단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형성해 도봉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다”며, “그 결과물을 자랑스럽게 구민들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시어 연극의 재미와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