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줄이고 분리배출 늘린다 '가뿐한 종로' 출발

폐기물 줄이고, 분리배출 늘리는 실생활 실천 중심의 정책… 홍보·실천·여건 개선 병행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6-03-24 08:15:30

▲ 생활폐기물 감량 실천단 발대식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종로구는 생활폐기물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8월까지 '가뿐한 종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종량제봉투는 줄이고, 분리배출은 늘리기’라는 목표 아래 구민의 일상 속 행동 변화를 이끌고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3월 16일 구청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 서약식을 열고 정책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23일에는 동별 주민 대표로 구성한 ‘생활폐기물 감량 실천단’을 출범시키며 민관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구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감량 실천’을 확산하는 한편, 분리배출 환경 ‘기반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먼저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입체적 홍보와 교육을 진행한다. 동주민센터와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실천 서약’ 서명운동을 4월 말까지 펼치고, 카카오톡 채널 ‘종로 청소 잡학사전’에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마련해 실천 확산을 유도한다.

현장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종량제봉투 파봉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 가능 자원의 혼입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공공기관, 주민, 사업장 등 다양한 주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실천 모델로 알릴 계획이다.

분리배출 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주택가 분리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추가 도입한다. 원단폐기물 전용봉투 지원과 텀블러 세척기 보급 등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생활폐기물 감량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공직자의 실천을 시작으로 구민 참여를 이끌어 종량제봉투는 가벼워지고 재활용은 확대하는 자원순환 도시 종로를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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