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주문화관광재단, 내달 4일 추석맞이 전통문화 체험 행사

10월 4일, 홍주읍성에서 줄타기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09-11 08:15:09

▲ 홍성군 홍주문화관광재단, 내달 4일 추석맞이 전통문화 체험 행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추석을 맞아 내달 4일 홍주읍성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홍주읍성 시간여행’을 주제로 홍주읍성 문화 명소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연을 비롯해 놀이, 음식, 의복 등 읍성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도 초가집 부스를 활용해 옛날 홍주읍성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추석 연휴 기간 홍성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는 홍주읍성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홍주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권원태 명인과 함께하는 줄타기 공연 ▲홍성 출신 최선달 명창의 삶을 강연과 공연을 통해 조명하는 렉처콘서트 ▲전통음식, 천연염색, 생활용품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홍성댕댕이장, 대장장, 지승제조, 옹기장 등 4개 분야 장인이 참여하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경기남부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꽃피운 중고제 판소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중고제 축제도 함께 진행되며, 결성농요, 심상근류 가야금산조, 심화영류 승무 등 7개팀이 출연해 신명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있는 체험을 마련했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 홍주읍성을 찾아 시간여행을 떠나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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