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텃밭 가꾼다... 금천구, 상자텃밭 830세트 보급

3월 9일부터 20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 선착순 접수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6-03-06 08:10:29

▲ 어린이집에서 분양받은 상자텃밭을 아이들이 가꾸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금천구는 발코니나 옥상 등 생활 속 자투리 공간에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자텃밭 보급사업은 도심의 협소한 공간에서도 손쉽게 작물을 기를 수 있도록 텃밭 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구민을 대상으로 상자텃밭 830세트를 선착순으로 보급한다. 상자텃밭 1세트는 플라스틱 텃밭 상자와 상토, 종자 또는 모종으로 구성되며 약 4만 원 상당의 물품이다. 신청자는 세트당 8,600원의 자부담금만 납부하면 된다.

또한 기존에 상자텃밭을 보급받은 주민들에게는 상토 세트 124개를 별도 지원한다. 상토 세트는 상토와 유기질 비료, 씨앗으로 구성되며 자부담금은 4,000원이다.

신청 기간은 3월 9일부터 20일까지이며, 금천구민이면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1세대당 최대 2세트, 금천구 소재 회원 5인 이상 단체는 최대 5세트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금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기타예약’ 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구청 공원녹지과(11층)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보급 대상자는 3월 24일 구청 누리집과 개별 안내 문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물품은 자부담금 납부 완료 후 4월 8일부터 17일까지 신청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8년부터 8년간 총 7,624세트의 상자텃밭을 보급하며 도시농업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구 관계자는 “상자텃밭은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식물을 배우는 교육의 기회가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여가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