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덕산면 주민자치회, '제3회 난리부르스 축제' 성료

세대·지역·상상을 넘나드는 즐거움과 화합의 장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11-04 08:15:11

▲ 덕산면 제3회 난리부르스 축제 사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예산군 덕산면 주민자치회는 덕산 메타세콰이어길 일원에서 주민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덕산면 난리부르스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재미와 추억으로 기억되는 매력 있는 덕산 만들기’를 비전으로 한 이번 축제는 ‘지역초월·세대초월·상상초월’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물과 난타, 스포츠댄스, 건강체조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이 흥겹게 펼쳐졌으며, 문화 경연대회를 통해 세대 간 재능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미술대회와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 에코백 제작 등 환경 실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친환경 실천 축제로서의 모범을 보였으며, 지역 막걸리와 먹거리 부스,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제3회 난리부르스 축제’는 덕산면 주민자치회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축제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웃음과 활력이 넘쳤다.

박용환 덕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주인공이 돼 스스로 즐기고 만들어간 축제라는 점에서 진정한 주민자치의 의미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덕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덕산면의 경관과 지역 주민의 열정이 어우러진 축제였다”며 “지역의 자율적 역량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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