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시와 술의 향기에 취하다… '박록담의 시주풍류' 성료

우리술과 전통 음식, 시와 공연이 어우러진 풍류의 장 마련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6-01-14 08:15:02

▲ 박록담의 시주풍류 행사 모습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예산군은 (사)한국전통주연구소가 주최·주관한 ‘박록담의 시주풍류(詩酒風流)’ 행사가 예산해봄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5회를 맞은 ‘박록담의 시주풍류’는 우리 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문화행사로, 술을 빚은 제조자가 직접 참여해 술에 담긴 이야기와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전통 음식과 명인들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졌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여 명의 방문객들은 시·주·락이 어우러진 전통 풍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행사는 분기별로 예산군에서 정기 개최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한국전통주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민간 주도의 전통주 문화 확산 흐름에 발맞춰 지역 전통주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예산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공식 개관을 목표로 ‘전통주 체험단지’ 조성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향후 전통주 제조 체험과 교육 거점으로 활용해 전통주 문화 확산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간이 주도하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가 예산의 문화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전통주 체험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예산을 전통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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