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9-25 08:20:32
▲ 충주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고독사 방지를 위한 돌봄플러그를 설치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독사 방지 돌봄플러그 설치 지원 사업은 조도(형광등 밝기)와 전기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러그를 고독사 위험가구에 설치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담당공무원에게 대상자 위험 감지 문자가 발송되는 마을복지 사업의 일환이다.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질병, 알코올중독,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사유로 고독사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사협은 대상자의 위기 상황에 따라 일반군(50시간), 위험군(36시간), 고위험군(24시간)으로 분류해 모니터링한다.
탁영애 위원장은 “최근 40대 엄마가 숨진 채 발견되고, 아이는 의식불명 상태에서 발견 됐다는 뉴스를 접했다”며, “돌봄플러그 설치로 고독사 위험가구를 적극 발굴해 뉴스와 같은 안타까운 사연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호암직동은 택지조성 이후 인구 유입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가진 분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고독사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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