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가족친화 조직문화 정착 '지속'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주시는 출산·양육과 근무가 병행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가족친화 정책이 성과를 거두며,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시는 일·가정 양립을 조직 운영의 주요 기준으로 삼고, 제도 마련에 그치지 않고 실제 근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가족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최고경영층의 실천 의지와 제도 운영의 안정성, 직원 만족도 등 전반적인 조직문화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은 출산·양육 및 교육 지원, 탄력적 근무제 운영,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여되며, 공공기관은 관련 법률에 따라 인증 취득과 유지가 의무화돼 있다.
시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을 통해 정시 퇴근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자녀 출산 축하포인트 지급과 가족휴양시설 지원 등 직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족친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 같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충주시는 2014년 최초 인증 이후 유효기간 연장과 세 차례 재인증을 거쳐,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2028년까지 유지하게 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가족친화 정책은 일시적인 제도가 아니라 조직 운영 전반에 스며들어야 할 기본 가치”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일과 가정을 균형 있게 병행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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