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예방 인식 제고 캠페인 실시

한국에이즈퇴치연맹과의 협력으로 월곡역 홍보부스 운영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12-04 08:25:06

▲ 성북구,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예방 인식 제고 캠페인 실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성북구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한국에이즈퇴치연맹과 함께 HIV/AIDS 예방 인식 제고와 차별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월곡역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제대로 제로로’”를 슬로건으로 삼아 HIV/AIDS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감염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 현장에는 성북구와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홍보부스가 설치돼 감염 경로, 예방법, 검진 안내 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홍보 활동이 이뤄졌다. 조기검사의 필요성과 정기적·지속적인 치료 중요성도 함께 안내했으며,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익명 검사 방법과 절차를 소개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는 구민들에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라며 “예방수칙은 ‘제대로’ 지키고 감염은 ‘제로’에 가깝게 줄여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한 만큼 구민들의 올바른 인식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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