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2-09-22 08:30:08
▲ 김경호 광진구청장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진구가 9월 21일부터 23년 4월 30일까지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독감이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비해 합병증과 중증 발생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 86,535명을 대상으로 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2009.1.1.∼2022.8.31. 출생)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12.31. 이전 출생) ▲광진구민 만14세~64세 중 건강취약자(1958.1.1.~2008.12.31. 출생한 심한장애인(1~3급),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본인)는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대상별로 기간을 달리해 실시된다.
어린이와 임신부의 접종 기간은 ▲만 13세 이하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과거 접종 횟수 1회 이하인 만 9세 미만 어린이)은 9월 21일~23년 4월 30일, 1회 접종자는 10월 5일~23년 4월 30일 ▲임신부 10월 5일~23년 4월 30일이다.
어르신의 경우 혼잡을 피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만 75세 이상(194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은 10월 12일부터 ▲만 70세~74세 어르신(1948년~1952년생)은 10월 17일부터 ▲만 65세~69세 어르신(1953년~1957년생)은 10월 20부터 시작하며, 종료일은 22년 12월 31일로 동일하다.
구는 건강 취약자에 대한 접종도 실시한다. 광진구민 만 14세~64세 중 ▲심한장애인(1~3급)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본인은 22년 10월 7일~11월 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백신 등 타 백신과 접종 간격 제한이 없으며, 접종 전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큰 만큼 대상별 일정을 잘 확인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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