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6-22 09:05:14
▲ 양구군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양구군은 23일 양구읍 학조리(106-4번지 등)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
이는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농작물에 악영향을 끼치며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행사를 추진해 교란 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 청정 양구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매년 추진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각 기관단체, 21사단 등에서 250명 내외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며, 행사는 토종식물 전시 및 교란 식물 사진 전시, 생태계교란종 설명, 제거 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양구군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사업을 통해 매년 수변의 대규모 군락지와 민통선 및 보호지역 등에서 교란 식물 서식지를 중심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대체 식물을 식재하고 있다.
전현자 생태자원팀장은 “민·군·관이 합동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해 우리나라 고유 생물종을 보호하고, 청정 양구의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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