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12-29 09:00:09

▲ 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급성 위장염 바이러스로,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력이 높아 매년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감염 주요 원인은 오염된 생굴·조개류 등 비가열 어패류 섭취이며,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오염된 손과 조리도구 등을 통한 간접 접촉으로도 쉽게 전파된다.

또 지하수를 사용하는 가정이나 업소에서는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오염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끓여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만큼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며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을 잘 지켜 감염 예방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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