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식품제조가공업 위생관리등급평가 실시

관내 21개소를 대상으로 업체현황 위생관리 상태 등 120항목 평가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2-09-14 09:10:26

▲ 강동구청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동구는 오는 23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 21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차등적으로 관리하여 효율적인 위생관리는 물론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업체 현황 및 규모와 생산능력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제품관리(자가품질검사‧유통기한 설정‧유해물질관리) 등 총 120항목을 2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구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업체일 경우, 위생관리 검사를 면제하고 위생관리 시설개선을 위한 융자사업 등을 진행할 때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 결과는 업체에 개별 통보하고 구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구 관계자는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한 차등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 5월 무인식품 판매업소 위생점검을 시작으로 △유전자변형식품 수거검사(6월)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점검(7월) △성수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점검(8월) 등 위해식품 발생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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