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부소방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 북부소방서는 26일 오후 4시 서장실에서 차량 전복 사고 현장에서 발 빠른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인명을 구조한 시민 고철규 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고철규 씨는 지난달 21일 퇴근 중 북구 명촌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해 인명구조 활동을 했다.
고 씨는 이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복돼 화염이 분출하고 있는 사고 차량에서 운전자 1명을 차량 밖으로 구조한 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위험한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구조에 나선 의로운 행동이 우리 사회에 크나큰 귀감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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