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11-07 09:15:16
▲ 양구군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양구군 ‘실내 스마트 놀이시설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28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부모와 아이, 학생 모두가 행복한 양구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어린이들의 놀이와 체험, 교육이 연계된 스마트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실내 스마트 놀이시설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61억 원(국비 128억 8000만 원, 군비 32억 2000만 원)이 투입돼 양구읍 상리 124-6번지 일원에 연 면적 2475㎡, 지상 3층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층에는 어린이 창의 놀이터와 장난감 도서관, 편의시설이, 2층에는 스마트 놀이터와 휴게공간, 3층에는 파티룸, 푸드코트,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며진다.
양구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고, 양구군민을 대상으로 놀이시설 조성에 관한 설문조사, 어린이 놀이시설 관련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건축기획 용역, 실시설계 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12월경 공사를 시작해 2027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양구군은 실내 스마트 놀이시설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마음껏 뛰어놀면서 다양한 체험과 소통을 통해 배움이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양구군은 도(道)로부터 2024년 1 시군 1 장난감도서관 설치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3억3천만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 아동의 놀이 욕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육아용품을 비롯한 대형 놀이 용품, 연령별 발달 시기에 필요한 품목을 구비하여 관내 영유아 부모의 양육 여건을 지원하고자 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놀이시설로 조성하여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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