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횡성 관광택시 서비스 ‘낭만택시’의 이용률이 올해 크게 상승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낭만택시는 대중교통만으로 이동이 어려운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관광택시 서비스로 횡성의 주요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이동형 관광 플랫폼이다.
2023년 운행을 시작한 이후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운행 횟수가 200% 증가하는 등 이용률이 눈에 띄게 확대됐다.
상반기에는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자체 할인행사를 진행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한 택시 이용요금 할인 행사도 이와 같은 증가세에 기여했다.
또한 올해는 수요 증가에 맞춰 운행 기사 인력도 확충했다.
2024년 5명으로 운영되던 낭만택시는 2025년 7명으로 기사 인원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85% 이상이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겠다”고 응답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기사들의 친절한 안내와 지역 명소 해설 등 여행 목적에 맞춘 코스 운영이 호평을 받았다.
이재성 대표이사는 “낭만택시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횡성의 매력을 여행자에게 전달하는 관광택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행자 역량강화 교육과 신규 관광코스 발굴을 통해 더욱 높은 품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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