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5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기관 선정

영양·식생활 환경개선 우수사례로 전국 평가에서 높은 성과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12-04 09:15:20

▲ 파주시, 2025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기관 선정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파주시는 지난 3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유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14일 2025년 영양의 날을 맞아 실시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유공기관 평가'는 2025년 계획(70점)과 2024년 실적(30점)을 종합하여 전국 지자체의 영양관리 역량을 심사한 것으로, 파주시는 정밀한 지역 현황 분석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서비스 강화,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는 영양·식생활 관련 지역 통계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아동·청소년·노인 등 대상별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영양플러스’사업, 어린이 대상 기호식품 안전관리 및건강과일 공급과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아 조리급식이 불가능한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교육, 찾아가는 기업체 영양교육 등 생활밀착형 영양 관리 정책사업을 폭넓게 추진해 왔다. 또한, 운정보건소·위생과·도시농업과 등 관계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영양 체험 교육,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 건강과일 공급사업 등 서비스 연계성을 강화해 정책 효과를 높여왔다.

2024년 실적 평가에서도 22개 세부 사업 실적 100%를 달성하여 평가점수 향상에 기여했다. 전문가 평가에서는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과의 연계성 ▲지역 현황 분석의 정확성 ▲도전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목표 △취약계층을 고려한 세부 전략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꾸준히 협력한 지역사회, 교육기관, 여러 부서의 공동 노력의 결과”라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앞으로 주민건강요구도 조사, 영양 관리 전문 인력 확충(희망일자리사업 채용), ‘파주시 영양관리 조례’제정 추진 등을 통해 영양 관리 정책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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