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4-10-02 09:20:17
▲ 한 농장에서 슈퍼한우 3마리 동시 출하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초우량 슈퍼한우’, ‘한우 개량 1번지’,‘황토한우’의 주인공은 바로 1등급 한우만을 고집하는 합천의 자랑, 황토한우다. 작년에 큰 호평을 받은 제2회합천황토한우축제가 올해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합천의 대표 특산물인 황토한우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이 합천만의 자연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작년 축제에서 최대 50% 할인가로 제공된 황토한우를 야외 구이존에서 직접 구워 먹은 방문객들은 황토한우의 우수한 맛과 가격, 그리고 합천의 아름다운 풍경에 큰 감동을 받았다. 올해 열리는 제2회 합천황토한우축제는 더욱 다채로워진 프로그램과 풍성한 맛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023 황토한우축제 구이존
합천황토한우 브랜드의 탄생
합천황토한우는 1998년부터 합천군과 합천축협이 관리해온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다. 2005년부터 소고기 이력제를 도입하여 일찍이 브랜드화를 이루었으며, 합천황토한우는 체계적인 사양 프로그램을 통해 16개월 이상 황토 사료를 급여받은 한우만을 의미한다. 2024년 기준, 합천황토한우 농가는 503곳이며 24,119두를 사육하고 있다.
합천황토한우의 차별화된 특징
합천황토한우는 깨끗한 환경에서 효소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가 함유된 사료를 급여받고 자란 청정 한우다. 합천축협은 배합사료공장과 섬유질사료공장 2개를 운영하여, 항생제와 합성항균제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HACCP 인증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황토를 먹고 자란 합천황토한우는 일반 한우보다 근내지방 속 아연(Zn) 함량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향미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즙성과 보수력이 우수하다. 2023년 기준 합천황토한우 브랜드의 평균 도체중은 492kg이며, 1++등급 출현율은 51.3%로 전국 거세우 브랜드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1톤 넘는 슈퍼한우의 고장
합천은 ‘한우 개량 1번지’로 알려져 있으며, 연간 3만 두 이상의 한우를 대상으로 개량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개량 노력 덕분에 생체 중량이 1.2톤이 넘는 초대형 슈퍼한우를 가장 많이 출하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2년에는 황우장군이라는 슈퍼한우를 출하하며 대한민국 한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황우장군 또한 합천황토한우 브랜드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서 출하된 한우다. 타 지역의 슈퍼한우보다 짧은 32개월령에 출하된 것은 합천축협의 사양 관리 프로그램과 한우 개량 노력이 이루어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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