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보건소 김오현 주무관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옥천군보건소 김오현 주무관(간호 6급)이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에 2023년에 이어 또다시 선정되며 장관 표창과 함께 1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행정제도가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국민 불편 해소 및 공직사회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매년 행정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행정제도 우수사례 선정은 행정안전부 행정제도과에서 선정한 전문심사위원이 전국 시·군·구에서 제안한 개선 과제를 △효과성 △필요·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 심사항목표에 따라 서면 심사하여 총 우수 9건, 장려 12건을 선정하여 포상했다.
보건소 김오현 주무관은 2025년'장기계속계약 조건 보완을 통한 업무용 차량 임차계약 방법 개선'을 제안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자체 업무용 차량을 장기계속계약으로 임차할 수 있도록 지방계약법 개정을 검토 중이다.
이번 개선안 도입 시 지자체 예산 효율성 증대와 안정적인 차량 운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2023년에는'새벽·야간 시간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접근성 개선'을 제안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2024년 5월 보건복지부가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의 AED 설치 및 관리지침을 변경해 설치 장소의 운영(영업) 시간을 고려하고, 장시간 출입이 가능한 곳에 설치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김 주무관은“이번 성과는 불합리한 제도 발굴을 적극 장려하고, 작은 아이디어도 함께 고민하며 소통하는 보건소의 긍정적인 조직문화가 성과로 이어진 값진 결실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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