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5-03 09:20:04
▲ 울산교육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는 몇살까지?' 라는 축하 영상을 제작해 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3분 50초 분량으로 제작한 이번 영상에는 울산 지역 유·초·중·고등학생과 교육감이 출연했다.
영상에 출연한 학생들은 "어린이는 몇 살까지?”라는 질문에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교 1학년 등 다양한 연령을 답했다. 그 이유로 학생들은‘밥을 잘 챙겨 먹을 수 있어서' ,‘공부가 어려워져서' 라며 저마다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어린이날 가고 싶은 곳으로는 ‘놀이공원’을 가장 많이 말했고, 함께하고 싶은 사람으로는 ‘엄마, 아빠, 형제, 자매’ 등을 말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는 말에는 ‘엄마가 해준 밥을 먹을 때, 숙제를 다 끝냈을 때, 가족들과 여행 갔을 때, 매일 매일'등 이라고 말했다.
가장 슬픈 순간을 묻는 말에는 ‘학원 보충수업을 할 때, 학업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할 때' 등 각자의 고민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영상에 함께 출연한 천창수 교육감은 “어린이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지금처럼만 잘 자라주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에서도 어린이 여러분이 더 다양하게 경험하면서 스스로를 키워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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