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 청년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성동구가 지난해 12월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3곳만 지정하는 ‘청년친화도시’에 최종 선정된 가운데,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 기반 마련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성동구 청년친화도시 조성 5개년(2026~2030)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5년간 총 541억 원을 투입해 5개 분야 62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국무조정실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단계별 이행 관리와 성과 점검을 병행하여 정책의 실행력과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성동구는 청년 자립 역량 경화를 위해 취·창업 지원에 힘을 쏟는다. 자치구 최대 규모의 청년 창업 지원 공간인 ‘성동청년 창업이룸센터’를 운영함과 동시에 지역 내 원격·재택근무 주민을 위한 150여 석 규모의 성동형 공유오피스 ‘성공 스페이스’를 정식 운영하며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구직 단념 청년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올해도 계속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8.3% 증가한 130명 규모로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1인당 10만 원 한도 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성동구와 한양대가 협력해 월세를 지원하는 ‘성동한양 상생학사’를 지속 운영하는 한편, 늘어나는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성동형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보증금 8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의 무주택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1년간 월 임차료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예비창업자에게 주거와 창업보육 공간을 제공하는 ‘용답도전숙’, 사회초년생 1인가구를 위한 반값 중개보수 지원,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청년 소량 이사차량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의 주거 자립을 돕는다. 올해는 청년주택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형 요리 프로그램인 ‘청년밥상’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과 함께 청년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의 일상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성동구만의 특색있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19세 청년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성년출발지원금’을 비롯해 성동구로 전입해 1인 가구 독립세대를 구성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필품 구매 지원 사업도 지난해보다 자격요건을 확대해 시행한다.
구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고립 예방을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 ‘성동구청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애주기별 생애설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초기·중기·후기 청년으로 연령을 세분화한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찾아가는 멘토링 사업’을 통해 고립 청년에게 심리상담과 미술치료 등을 지원한다. 또한 가족돌봄 청년에게 생계·의료·주거 등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성동형 자립지원 패키지사업’을 추진해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을 지원한다. 아울러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촘촘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성동구가 청년이 살기 좋고, 계속 살고 싶은 청년친화도시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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