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지난 10일 전문가 위원 40여 명 참석...3개 분과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09-11 09:40:07

▲ 2025 용산구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용산구가 지난 10일 오후 4시, 용산 미군기지 내 드래곤힐 호텔에서 ‘2025년 용산구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용산구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 8기 들어 관련 조례를 제정해 설치됐다. 정책자문위원회의 전문 의견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번 회의에는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 정책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민선 8기 구정 청사진과 핵심과제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3개 분과별로 2026년 신규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는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경과보고 ▲민선 8기 주요 우수사업 발표 ▲분과별 2026년 신규사업 아이디어 제안 및 토론 등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용산 미군기지 현장을 방문해 부지 반환 및 용산공원 조성 등 용산구 핵심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편, 위원회는 올해 3년 차를 맞았으며 구민 생활에 밀접한 현안에 대한 자문과 새로운 정책 발굴을 담당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오늘 논의된 제안들은 향후 용산구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과 의견이 더해져 ‘새로운 변화, 행복한 용산’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실행력 있는 정책을 발굴해 구민분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