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결성향교에서 ‘판소리의 날 선포식’ 개최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2-10-27 10:15:36

▲ 홍성군, 결성향교에서 ‘판소리의 날 선포식’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홍성군은 판소리 효시 최선달 명창 탄생 297주년 기념 ‘판소리의 날 선포식’행사가 오는 10월 29일 오후 1시 결성향교에서 개최된다.

결성면 성남리에서 태어나 판소리의 효시로 꼽히는 최선달(최예운,崔禮雲)명창은 비가비 광대로서 판소리를 빛낸 최초의 명창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선달 명창의 후손들은 현재 결성농요의 핵심 소리꾼들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판소리의 날 선포식 행사에는 명창, 춤꾼 등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무료로 펼쳐질 예정이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판소리의 날 선포식 ▲경기민요 ▲중고제 적벽가 ▲중고제 승무 ▲동편제 흥보가 ▲남도민요 ▲서편제 심청가 ▲기악합주 ▲살풀이 ▲동편제 수궁가 ▲동편제 춘향가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문화재를 통해 휴식과 치유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라며, 더불어 “내년부터는 우리 군의 자랑인 최선달 명창을 재조명하고 많은 분께 알릴 수 있도록 선양사업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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