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슛돌이 축구대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아이들의 웃음과 응원 소리가 가득한 유아 축구대회가 논산에서 열렸다.
논산시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탑정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육군병장 슛돌이 축구왕 유아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협동심과 건강한 경쟁의식을 기르고,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충남 11개 시·군에서 32개 팀, 4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알프스어린이집(아산시)이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꿈터어린이집(보령시)이 2위를, 연꽃어린이집(논산시)과 꿈빛누리어린이집(천안시)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육군병장 슛돌이 축구왕 유아축구대회는 2010년 ‘강경젓갈배 유아 축구대회’로 시작됐다. 
2015년까지 열린 유아 축구대회는 2021년 재개되어, 2024년부터 논산의 상징성과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반영한 ‘육군병장 슛돌이 축구왕 유아축구대회’로 이름을 바꿔 이어지고 있다.
대회 기간 논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충남유아종합지원센터의 ‘행복팡팡 찾아가는 놀이터’ 지원사업과 연계해 대회장에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학부모를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세심한 운영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의 호응도 컸다.
논산시 관계자는 “유아기에 경험한 체육활동의 즐거움은 평생 건강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며 “유아축구대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체육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 가득한 논산시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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