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우리동네 건강지키기'시니어 근력운동 교실 본격 운영

노년기 부족한 근력, 시니어 근력운동으로 채우세요!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6-01-27 10:10:28

▲ 시니어 근력운동 교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여군은 고령화로 인한 노년기 신체기능 저하와 낙상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2026년 시니어 근력운동 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여군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43.06%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노년기 근력 감소와 신체활동 부족에 따른 건강 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70세 이상 고령층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1.8%로 전체 평균연령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낙상 경험률은 21.9%로 높게 나타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근력·균형 운동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부여군보건소는 지난해 운영에 대한 종합 성과 분석 결과, 참여 어르신 10명 중 7명 이상에서 신체기능 향상 효과가 확인됐고, 프로그램 만족도 또한 90% 이상을 기록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니어 근력운동 교실은 보건(지)소·보건진료소 관할 37개 마을의 약 4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관내 전문 운동 강사 18명이 참여해 주 2~3회 단계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발한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어·운·완)’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하지 근력 강화, 균형 능력 향상, 스트레칭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낙상 예방과 근골격계 손상 방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금연·영양 교육과 걷기 실천 활동을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 체계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재정 부여군보건소장은 “시니어 근력운동 교실은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유지와 낙상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 내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단위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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