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찾아가는 학교급식 종합컨설팅 운영

단위 학교의 자율적 급식 관리 돕고, 문제 해결능력 키워줘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4-13 10:20:02

▲ 부산교육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식단과 조리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급식 종합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영양(교)사의 업무역량을 높여, 단위 학교의 자율적 급식 관리와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컨설팅은 영역별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새내기 영영(교)사 발령학교, 식중독 발생 취약 학교, 사립유치원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영양교육 과정 ▲학교급식 위생 분야 ▲학교급식 조리 분야 ▲영양(교)사 1대 1 멘토링 ▲학교급식 나이스(NEIS) 분야 등 5개 영역으로 운영한다.

컨설턴트 43명은 영양·식생활 교육, 급식 운영, 식단 및 조리, 위생관리, 학교급식 나이스 시스템 등 각자 맡은 영역의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저 경력 영양(교)사는 고경력 선배 또는 전문가와 1대 1 멘토링을 통해 직무능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학교급식 컨설팅단의 전문성 함양과 체계적인 컨설팅 지원을 위해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 아바니센트럴 부산 호텔에서 컨설턴트 43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찾아가는 학교급식 종합컨설팅 발대식 및 전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범규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이 컨설팅은 체계적이며 전문적으로 운영돼 학교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더욱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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