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전집도서대출 코너’신설 운영

특별대출로 대출권수와 무관하게 이용 가능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10-02 10:20:03

▲ 구미시립중앙도서관,‘전집도서대출 코너’신설 운영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어린이들의 꾸준한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10월 1일부터 ‘전집도서대출 코너’를 새롭게 운영 중이다. 이번 코너에는 유아용 20종, 아동용 12종 총 32종 1,000여 권의 전집이 마련돼 있으며, 문학·역사·과학·예술 등 폭넓은 주제를 아우른다.

전집은 특별대출로 분류돼 기존 대출 권수와 관계없이 한 달간 빌릴 수 있다. 이는 가정에서 여유 있게 전집을 접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배려다.

도서관은 이미 2023년부터 ‘아이랑 함께 떠나는, 1000권의 그림책 여행’과 초등 교과 연계 책가방 대출 프로그램 ‘초BOOK초BOOK’을 운영하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별 맞춤 독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완독자에게는 메달 수여와 대출 확대 혜택을 제공해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스스로 책을 찾는 동기를 북돋아 왔다.

이번 전집도서대출 코너까지 더해지면서, 가정 내 가족 독서 문화 촉진은 물론, 어린이가 유아기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자연스럽게 독서 단계를 밟아가는 환경이 한층 강화됐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책을 통해 풍부한 언어 감각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적의 독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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