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첫 공연

5월 3일 13시 궁남지에서 ‘우리동네 봄 나들이’ 행사 열려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04-25 10:25:22

▲ 우리동네 봄 나들이 홍보 리플릿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여군이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문화행사를 시작한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부여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기본법' 제12조 및 시행령 제8조에 따라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행사는 5월 3일 오후 1시, 궁남지에서 ‘우리동네 봄 나들이’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선보이는 색소폰, 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매직 버블쇼 ▲달고나 뽑기 ▲대형 트램펄린(방방이) ▲솜사탕 만들기 ▲스프링 말타기 ▲추억의 문방구 ▲머리띠·인형·브로치·카네이션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모두가 문화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품격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궁남지와 정림사지 일원에서 총 8회의 공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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