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지역 파쇄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농가의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사고 및 산불 예방을 위한‘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쇄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1월 28일까지이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면적, 지번 등 영농정보를 숙지하고, 농업경영체확인서 또는 영농사실확인서를 지참해 읍·면·동에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우선순위는 ①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취약농가(고령농, 장애농, 여성농) ② 소규모 농가 ③ 그 외 일반농가 농경지 순이며, 파쇄 대상 작목은 과수 잔가지(사과, 포도 등), 채소류 등 파쇄가 필요한 영농부산물이다.
안전한 파쇄 작업을 위한 농업인의 준수사항으로는 부산물을 충분히 건조 시킨 후, 차량 진입 및 파쇄 작업이 용이한 장소에 모아두고, 노끈·비닐 등 이물질은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노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농촌에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작업 중 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불법소각 없는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24년부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사업을 추진하여 농업인들로부터 각광을 받아 ‘26년 사업비를 증액했고, 파쇄 작업을 2월에 조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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