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와 장애인 주택은 처음이지?’ 교육 안내 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16일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복지 실무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 특화교육인 ‘어서와 장애인 주택은 처음이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는 2009년도부터 ‘자립생활주택’을 시작으로, ‘지원주택’, ‘주거유지지원서비스’ 등 지역에서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주거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장애인 지원주택 △주거유지서비스 중심의 실무안내와 더불어 실제 주택 방문 및 서비스 이용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생생한 사례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매년 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 운영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 5월 처음으로 서울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실무자 대상으로 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 교육을 시도했다.
지난 5월 실시된 교육은 장애인 지원주택과 주거유지지원서비스를 소개하고, 실제 주택 방문과 이용 당사자의 경험을 나눠 지역사회 내 장애인 자립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높아 오늘 두 번째 교육이 마련됐다.
재단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무자들이 장애인 주거서비스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복지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과제를 깊이 이해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연희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더 많은 실무자들이 장애인 당사자들의 주거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하여 지역에서 장애인 당사자를 지원하는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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