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용지문화공원, 포정사공원, 성산아트홀, 중앙대로 일원에서 ‘제20회 문화다양성축제 MAMF(맘프)’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MAMF(맘프)는 이주민과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All Together More Together’, ‘다 함께 스물스물 더 함께 스물스물’이라는 슬로건에는 문화다양성과 우리 사회가 함께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 공존, 포용,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꿔가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빈국 몽골의 전통 축제 ‘나담’을 재현한 몽골 씨름대회, 몽골 마두금 오케스트라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특별문화공연, 개막 축하공연,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 월드 뮤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MAMF의 하이라이트인 ‘문화다양성 퍼레이드’를 비롯해, 21개국 15개 교민회가 마련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세계 민속놀이, 푸드트럭 운영 등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매력적인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창원시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창원 중앙대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라며, 운전자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위해 교통 통제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맘프는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나누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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