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전도서관, '호수의 일' 이현 작가 초청특강 성료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2-11-29 10:30:33

▲ 이현 작가 강연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남해화전도서관은 지난 26일 ‘함께 읽어요!! 2022 경남의 책’ 사업 일환으로 '호수의 일' 이현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함께 읽어요!! 경남의 책’은 2019년부터 경남대표도서관이 추관하고 있는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으로, 경남도민이 같이 책을 읽고 공감·소통하며 책으로 하나 되는 경남을 만들기 위한 경남대표도서관의 대표적인 독서진흥운동이다.

'호수의 일', '푸른 사자 와니니' 등을 펴낸 이현 작가는 소재를 선정하고 실제 집필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청중들과 소통했다.

이현 작가는 “아동·청소년들이 느끼는 감정들은 성인과 다르지 않고 표현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라며 “ ‘그때의 나는 어땠지?’ 생각해보며 아이들의 감정에 공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슬픔은 귀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연 참석자들은 ‘작가님의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작가님의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 의도 등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순철 행정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작품을 이해하고, 소통·공감하는 경험을 통해 독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강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경남대표도서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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