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10-26 10:35:36
▲ 인문소양과 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명강연 콘서트(5기) 직무연수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교육청 대전교육연수원는 10월 25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서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명강연 콘서트(5기)'를 개최했다.
명강연 콘서트는 인문․과학․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의 명강사를 초청하여 교원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융합교육 역량을 신장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대전교육연수원 특색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5기 콘서트는 베스트셀러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저자로 다양한 방송, 인문학 강의를 통해 대중의 ‘시 읽기 멘토’로 활약하고 계신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정재찬 교수가 강연에 나섰다. 현재 한양대학교 입학처장으로 재직 중이시며, 중·고등학교 교과서 집필 및 미래의 국어교사를 가르쳐온 이력을 바탕으로 한 특별한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는 '문화 혼융의 시 읽기' 강의는 한양대에서 매 강의마다 기립박수를 받으며 최우수 교양과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강연 내용은『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라는 주제로 배움, 돌봄, 밥벌이를 비롯한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 시를 통한 인생론, 공감과 소통과 위로의 시 읽기 등의 주제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시간으로 구성됐고, 강연 후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되어 교원의 공감과 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시에 담긴 정서와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교육연수원 김용옥 교원연수부장은“알차게 준비한 명강연 콘서트를 통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들에게 과학적 소양 함양과 창의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혜로운 교원의 역량 성장에 필요한 연수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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