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 희망복지지원단, 한국경남태양유전(주) 배려봉사단과 함께 통합사례관리 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실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사천시 희망복지지원단은 한국경남태양유전(주) 배려봉사단과 연계하여 지난 11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통합사례관리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시각장애와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부부 세대로 오래된 좁은 2층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 내부는 오랫동안 손보지 않아 누수 및 노후로 벽지와 장판의 오염이 심하고, 실내 계단의 페인트 가루 날림으로 도색도 시급한 상태였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배려봉사단 회원 10명과 주민복지과 통합사례관리사, 동서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 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당 가구의 집수리와 생활용품 정리 등 대청소를 실시했다.
한국경남태양유전(주) 배려봉사단은 2013년부터 사천시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 5월에도 이미 한 차례 참여 했고, 이번에도 청소 봉사활동과 더불어 대상 가구의 도배, 장판, 페인트 도색을 위한 집수리 비용 전부를 지원하여 봉사와 나눔의 미덕을 보여주었다.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한 한국경남태양유전(주) 배려봉사단의 한 회원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고, 어르신이 달라진 집을 보시고 흡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쁘게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천시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지역 내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위기가구를 돌보기 위한 자원 발굴과 연계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복지지원단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총괄 관리 역할을 담당하는 희망복지팀 내 구성된 시군구 전담조직으로 원활한 지역 내 통합사례관리의 추진과 읍·면·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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