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한국전력이 정부 주관 안전관리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안전 최우선 경영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한전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발주청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국토부가 주관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위탁 수행했으며, 전국 283개 건설현장의 366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안전 조직, 법령 준수, 위험요소 확인·제거 활동 등 153개 세부 지표에 대해 엄격히 심사한 결과로 이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이 된다.
한전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 방침 및 조직화 △현장의 법적요건 관리 △안전한 공사발주체계 운영 △수급자 지원 등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자발적인 안전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국토부 소관 건설현장에서 ‘2년 연속 사망사고 0건’을 달성한 점이 이번 최고 등급 획득의 결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한전의 안전관리 역량은 최근 3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다. 2023년 ‘보통’ 등급에 머물렀던 한전은 2024년 ‘우수’를 거쳐 2025년 ‘매우 우수’까지 차지하며 매년 한 단계씩 등급을 끌어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독립적인 안전전담부서 운영과 자체 안전점검조직 구축 등 시스템 고도화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또한, 단순한 감독을 넘어 수급자의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우수 협력사 포상과 적정 안전비용 지원 등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해 왔다.
무엇보다도 김동철 사장의 강력한 안전 경영 의지가 전사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김 사장은 직접 13m 높이의 활선버킷에 탑승해 고소작업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안전작업수칙 전반을 점검하는 등 경영진이 현장을 챙기자 조직 전반에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인식이 확산됐다.
그 결과 2025년 ‘중대재해 ZERO’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감전·추락·끼임 등 이른바 고위험 재해를 10년 평균 대비 48%나 줄였다. 협력사 재해 역시 46% 감소하며 발주처와 시공사가 함께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한전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6년 작업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하는 ‘집중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점검기동팀의 활동 범위를 대폭 확대해 현장 안전 사각지대를 제로화하고,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안전이 조직 내 하나의 문화로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