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 캠페인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11-10 11:10:28

▲ 동해시,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 캠페인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동해시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을 기념하여 온라인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족으로 상처받은 유족들이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애도를 하기 위하여 미국의 해리 리드 전 상원의원 발의로 1999년부터 매년 미국의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로 지정, 전 세계적으로 이날을 유족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최되는 온라인 캠페인에서는 ‘자살 유족에게 전하는 위로’와 ‘자살 유족을 위한 응원 메시지 남기기’등 자살 유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자살 유족의 죄책감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이 진행된다.

자살 유족(고인의 가족, 친척, 동료, 지인 포함) 또는 동해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동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 방법 등을 확인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환 센터장은 “이번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자살유족의 아픔을 함꼐 공유하고 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높여 사회적 옹호 분위기를 형성하는 한편, 자살유족이 사회로부터 치유와 회복을 얻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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