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 동구는 12월 29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대구 동구 및 서울 은평구 공무원들과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에는 울산 동구청 직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구 동구에 총 200만 원, 서울 은평구에 총 1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울산 동구는 이번 상호 기부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와 참여 확대 노력에 힘입어,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2월 26일 현재 3억 5,874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최종 모금액인 2억 4,559만 원을 이미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다양한 개인 기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제도 정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자체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자체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기부금이 지역 주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청년 노동자 공유 주택 조성 사업 등 지역 청년의 주거 안정에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다양한 기금 사업을 발굴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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