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구 청소차 차고지 신청사 개소식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6일 청소차량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청소차 차고지 신청사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차고지 건립은 현장 근무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청소행정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새롭게 문을 연 청소차 차고지 신청사(성서공단로 41)는 지상 4층, 연면적 1,799㎡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6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층별로는 ▲ 1층에 청소차량 주차장과 종량제봉투 판매소를 배치해 주민 편의를 높였고, ▲ 2층에는 사무실과 휴게실, 세탁실, 샤워실 등 직원 업무 및 편의 공간을 마련했다.
▲ 3층에는 체력단련실과 휴게실을 조성했으며, ▲ 4층은 옥상공원으로 꾸며 조경수 식재와 벤치 설치를 통해 근무자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현재 달서구 청소차 차고지에는 총 98명(공무원 16, 환경공무직 79, 기타 3)이 근무하며, 청소차량 39대(생활폐기물 15, 음식물쓰레기 14, 노면청소차 9, 순찰차 1)를 운영해 지역 전반의 청소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기존 차고지는 2층, 연면적 806㎡ 규모의 노후 시설로, 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약 100여 명의 환경공무직 및 운전직 공무원들이 근무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차고지개소로 청소차량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구의 환경을 책임지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보다 나은 근무환경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행정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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