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학교(GNU) 공과대학 건축학과 3·4학년 담당 교수와 학생들이 ‘2025 지역 문제 둘러보기_남해군 전시회’를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남해읍 창생플랫폼에서 진행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남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건축학과 학생·교수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화제가 됐다.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3·4학년 학생들로 구성한 ‘남해안 해양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건축·도시재생 탐색대’가 ‘2025 지역 문제 둘러보기_남해군 전시회’를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남해읍 창생플랫폼에서 진행했다.
경상남도 RISE센터와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수산미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경상남도 RISE 사업 중 ‘경남 남해안 해양산업 육성형 연구특화 워케이션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공과대학 건축학과에서는 ‘남해안 해양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건축·도시재생 탐색대’라는 주제로 지역 문제 둘러보기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건축학과 담당 교수와 학생들은 올 2학기 시작 전 남해군을 대상지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3·4학년 학생들은 2학기 설계 프로젝트로 건축·도시 측면의 지역 문제를 고찰하여 남해군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계획안을 도출했다.
2학기 설계 수업 결과물 전시회는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남해읍 창생플랫폼에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과 설계 스튜디오 교수·강사, 남해군 도시재생팀과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전시회 오프닝에 참석했다.
학생들은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4개월 남짓 문제 해결이 필요한 남해군 대상지를 방문하여 분석하고, 수많은 고민과 함께 건축 공간과 도시 공간으로 다양한 계획을 제안했다.
남해읍 창생플랫폼은 3학년 건축계획 55작품, 4학년 도시계획 18작품, 건축계획 50작품이 전시됐다.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성현 사무국장은 “한 학기 동안 남해 지역의 활성화를 고민한 좋은 작품들이 남해에서 전시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건축학과 강재중 학과장은 “남해에 관한 우리 학생들의 고민을 지역민에게 소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건축학과 김동규 교수는 “남해군 워크숍부터 남해군 전시까지 지역을 고민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이 느껴졌다. 지역을 깊이 있게 고민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해군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문제를 건축적으로 해결하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 건축학과는 지속적으로 지역 문제를 건축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학과 비전인 경남의 거점 건축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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