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 온가족 문화공연 ‘숨비소리 헐 사람 여기부트라’ 운영

해녀 엄마의 사랑담은 뮤지컬로 가족과 감동을 나누다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11-26 11:20:50

▲ 온가족 문화공연 ‘숨비소리 헐 사람 여기부트라’ 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12월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유아·초등학생과 보호자,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하는 온가족 문화공연 ‘숨비소리 헐 사람 여기부트라’를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가족이 함께 제주의 역사와 정서를 깊이 이해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박은혜 작가의 그림책 ‘숨비소리’를 원작으로 하며 제주의 바다와 숨비소리에 담긴 해녀 엄마의 사랑과 생명의 노래를 성악과 발레 등 다양한 예술로 재해석한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된다.

본 공연 신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제남도서관 관계자는 “해녀의 숨비소리에 담긴 제주의 삶과 사랑을 예술로 만나며 가족 모두가 따뜻한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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