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의 낭만, 익산 '중앙동 밤마실&생맥주 파티'로

9월 12~13일, 중앙동 근대역사관 광장에서 개최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09-09 11:20:08

▲ 가을밤의 낭만, 익산 '중앙동 밤마실&생맥주 파티'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익산시가 시원한 맥주와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중앙동의 가을밤을 밝힌다.

익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중앙동 근대역사관 광장에서 '중앙동 밤마실&생맥주 파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밤, 공연을 즐기며 생맥주 한 잔'이라는 주제로 기획돼, 방문객에게 구도심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지역 기업인 하이트진로와 미생맥주, 문화예술의거리 협의체가 운영하는 맥주·안주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책임진다.

또한 문화예술의거리와 치킨로드 일원에서는 치킨로드 입점업체의 다양한 닭요리와 하림 프레시마켓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닭 요리 특화 거리인 치킨로드에는 △1호점 '연품닭' △2호점 'BBQ치킨 익산문화점' △3호점 '삼남극장' △4호점 '꽃피우닭' △5호점 'BHC치킨 익산역점' △6호점 '기영이 숯불 두 마리 치킨 중앙점' 등 6개 점포가 개점했다.

하림 프레시마켓은 지역 대표 식품기업 하림이 생산한 닭 요리 재료를 선보이는 전시·판매장으로 무뼈닭발, 닭목살, 치킨너겟 등을 상시 판매하고 있다.

행사 기간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공연이 더해져 밤마실 나온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근대역사관 광장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댄스공연과 전자음악(EDM)파티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또 다이로움 큐알(QR)결제 이벤트도 마련돼 현장에서 결제 시 10% 환급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앙동 치킨로드 조성사업으로 변화하는 구도심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영수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축제는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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