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설 연휴에 ‘코로나19 비상대책반’ 입체적 가동

완주군보건소, 편안하고 안전한 설명절 위한 방역대책 강화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1-17 11:25:24

▲ 선별진료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완주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주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설 연휴 방역대책’을 수립해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17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역학조사와 재택치료, 응급환자 병상 배정 및 환자 이송 등 코로나19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따뜻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비상상황실을 연휴에 매일 가동해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에 확진된 만6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택치료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에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귀성객과 주민들의 불편함이나 의료공백이 없도록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사전에 안내하고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 밖에 삼례읍 삼봉로에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중국발(發) 해외입국자를 실시간으로 감시·관리하는 등 설 명절이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현재 코로나19가 감소 추세이지만 이럴수록 개인 방역수칙을 더 잘 지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과 귀성객 개개인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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