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용평·진부면 일대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7월 준공, 지방상수도 공급 임박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7-28 11:25:43

▲ 평창군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평창군은 원수고갈에 따른 공급량 부족으로 식음수 및 생활용수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용평·진부면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대하여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2020년 2월부터 추진한 용평·진부면 일대 농촌생활용수개발(지방상수도) 사업이 금년 7월에 준공했다.

본 사업은 국도비 보조예산 확보로 총사업비 266억 원을 투자했고, 상수관로 72.6km, 배수지 6개소, 가압장 7개소 등 상수도 시설을 통해 용평면 속사리, 진부면 호명리, 상월오개리, 거문리, 하진부리 구역(총 385가구)에 물 공급을 목표로 했다.

지방상수도의 조기 공급을 위하여 준공전 가옥별 급수공사를 신청받아 본격적으로 물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설물의 설치가 완료된 일부 구역에서는 급수공사를 통해 이미 115여 가구에서 수돗물을 이용하고 있어 물 복지 실현을 구현하고 있다.

우리 군은 본 사업에 대한 준공에 이어 용평면 속사리 속사삼거리 일원 미급수 구역에 대하여 추가 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총사업비 28억을 투자하여 상수관로 8.9km 확장을 통해 추가(총 144가구) 물 공급을 하고자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재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이번 농촌생활용수 개발 사업 준공을 통해 식음수 및 생활용수 부족으로 인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우리 군은 앞으로도 지방상수도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더 많은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